이번주말은 이틀 연속 운전을 해봤다.
아직은 혼자 차타고 돌아다니는 게 조금 무서워서 오마니께서 옆에 타주시곤 한다.
예전에 출장가서는 쌩초보가 무슨 배짱으로 혼자 운전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다.-_-;;
하기사, 그때 완전 눈물 쏙뺀 적이 몇번 있었지. 흐.
2. 운동
예전엔 그저 재미로 하거나, 근육이란걸 만들고 싶거나,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서 운동을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실하게 살을 빼야겠단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흑흑.
맹렬하게 운동해서 살도 빼고 근력도 키울테다. 8월말까지 2kg 감량하기.
3. 책
장안의 화제. HTML5 관련 책을 빌렸다.
이거 주말동안 읽어보려고 했는데, 벌써 주말이 다 지나갔네. 에고...
4. 가야금
지난 시간에 가야금 부들 매는 것을 배웠다. 머리를 풀어서, 가지런히 빗어서, 나비모양으로 엮은 다음 뒤집기.
방법은 어렵진 않은데, 가운데 부분을 단단하게 예쁘게 모아서 매는 것이 포인트.
선생님은 "쪽진 머리 처럼" 하라고 하시는데, 적절한 표현인 듯.
황병기 선생의 앨범 두장을 구입했다. 제일 처음 발매한 앨범 '침향무'와, 가장 최근에 발매한 앨범 '달하 노피곰'.
숲, 가을, 등등.. 이런 곡들이 있는데 제목/주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소리다.
음... 그래도 역시 멋스럽기는 산조가 좀더 멋스러운 듯. 특히 장구 소리와 대금 소리가 어우러진 산조.
5. 인기 절정의 막내이모
우리 둘째 조카도 요즘 막내이모랑 1:1 몇번 하더니, 이모에게 완전 빠져버렸음.
근데 작은언니가 은근 좋아라 하는 듯.. 더 자주 맡겨도 될것 같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쥐...;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별로 해준 것 없어도 미취학 아동들에게 먹히는 뭔가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어린 애들도 젊고 이쁜 여자를 좋아한다던데, 아무래도 미모인가? 우훗.
우리 딸도 삼촌을 첨부터 너무 좋아했어. 정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맞는건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낯가림도 많이 하고 곁에 가려고도 안했는데, 삼촌은 첨부터 좋아라 했었지... 그리고,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아이가 엄마, 아빠 안 찾고 잘 놀면 그것보다 편한 것이 없어. 정말 간만에 탈출인거지. 너무 좋아.. 언니 많이 도와주길~ 아이 키워보면 이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될거야~ :)
답글삭제@ranzzy - 2010/07/05 12:49
답글삭제음... 저야 이미 주말을 많이 바쳐왔..;;; 다고 하면 너무 생색내는 것 같지 말입니다.. 암튼 이제는 제 애를 빨리 낳아야하는 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쿨럭.
주말 많이 바쳐온거 인정 인정.
답글삭제"암튼 이제는 제 애를 빨리 낳아야 하는.. " 절대 공감공감. 플리즈...
흠..인상적이군.'장안의 화제. HTML5 관련 책을 빌렸다.'라..
답글삭제인선아, 멋지다! ^^
@박혜진 - 2010/08/09 10:45
답글삭제엣.. 언니 너무 미국화된거 아니에요? 아무거나 보고 '멋지다' 라고 감탄하는 경향이..;; 그냥 책한권 빌렸을 뿐인데. ㅎㅎ
ㅋㅋㅋ 인선아. 내 '멋지다'의 뜻은 : '흠. 나도 이과생이지만 역시 특이하군. 저런 책을 '장안의 화제'라고 표현하다니. 하지만 특이한것도 나름 재밌고 독특하고 멋지지. 그래, 흠.. 멋져.'
답글삭제식의 멋지다! 였어. 미안해.ㅋㅋㅋㅋ :P
@박혜진 - 2010/08/11 02:33
답글삭제크하.. 그런 뜻이었군요.. 생각해보니 좀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장안의 화제 "P != NP 논문" 보단 낫지 않을까.... 싶긴한데.. 마찬가지인가..